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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엄마, 초등교 입학 전날 심장마비로 세상 떠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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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09:41
2021년 11월 25일 09시 41분
입력
2021-11-25 09:41
2021년 11월 25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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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훔쳤다.
24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서 김나영은 어머니의 산소를 찾았다. 김나영의 어머니는 만 35세 젋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김나영은 “얼마 전 내 생일이었는데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두 아들 신우와 이준이와 함께 산소를 찾았다. 신우와 이준이가 의젓한 모습으로 할머니께 절을 올리자 김나영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신우가 김나영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토닥이며 위로해주었다.
김나영은 “초등학교 입학식 하루 전 날 엄마가 옆방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다. 나중에 옆방에 갔더니 엄마가 쓰러져있더라. 그게 마지막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어른들은 어린 제가 상처받을까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실을 숨겼지만 저는 이미 마음속으로 어머니와 이별했다”라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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