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참여하는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홍은희 임수향 성훈 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김수로 소속사 SM C&C는 “김수로가 드라마 촬영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지난 11월27일, 28일 촬영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11월29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11월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김수로는 백신 접종 완료자로 금주 부스터샷 접종을 앞두고 있었으며 현재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뒤,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알렸다.
이로 인해 그가 촬영에 참여 중인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 측도 비상이 걸렸다. 현재 ‘오늘부터 우리는’ 배우와 스태프들은 코로나19 PCR 검사를 진행 중이다. 출연 배우인 임수향 성훈 홍은희는 1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결과를 기다리는 이들도 있다.
연예계는 최근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점차 활기를 되찾았으나 정우성, 고경표, 예지원, 블랙핑크, 리사 등 스타들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또 한 번 비상이 걸렸다. 이들 대부분은 백신 2차 접종 완료 상태로,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돼 더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오늘부터 우리는’은 결혼 전 순결을 목숨처럼 지키던 오우리가 검진을 받던 중 의료사고로 인해 한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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