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구혜선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일 기말고사를 앞두고 애타는 밤을 보내고 있을…나의 동학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구혜선은 “나와 함께 성균관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MZ세대 친구들아. 이 고약한 논쟁가들아. 그러나 이상하리만큼 따수운 나의 동학들아…!” 라며 운을 뗐다.
“바쁨을 쪼개어 기꺼이 나와 과제를 해주고 캠퍼스를 거닐어주고 밥도 먹어주고 또 술에 취한 나의 (전 세계를 돌아 우주까지로 향하는) 수다를 경청해주던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아…! 세대는 다르지만 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너희를 운명처럼 만나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고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은…진실로 영광된 일이야.” 라고 적었다.
이어 구혜선은 “나는 당신들의 존재로 이미 충만해. 내 안에 또 다른 가능성들을 발견하게 되어 감사해.곧 방학이 되니 마지막까지 모두 힘내쟈요. (교수님이 수업때 보여준 시 한편 공유할게요…!)” 라며 동기들을 응원했다.
“그리고 새학기에도 잘 부탁해요.(운이 좋으면. 학교 앞 자주가는 식당에서 초밥을 다시 나누어 먹쟈요!)” 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구혜선은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의 일부 구절을 공유했다. 구혜선은 지난 2011년 성균관대학교에 영상학 전공으로 입학해 휴학했었다. 이후 지난 2019년 다시 학업을 시작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20년 7월 안재현과 협의 이혼 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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