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머드 더 스튜던트가 엠넷 ‘쇼미더머니10’(이하 ‘쇼미10’) 서울 콘서트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머드 더 스튜던트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혹시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하여 이렇게 글을 남긴다. 저와 지난 일정을 함께한 스태프 중 한 명이 12월 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는 글귀를 남겼다.
이어 “저는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만, 콘서트를 앞둔 상황에서 제작진, 출연진, 팬분들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는 이번 ‘쇼미10’ 서울 콘서트에는 불참하는 게 좋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추후 진행되는 ‘쇼미10’ 부산 콘서트 & 대구 콘서트 일정은 차질 없이 소화할 예정이며, 서울 공연에 와주시는 팬분들을 조금 더 가까이서 얼른 만나 뵙지 못하게 되어 너무나도 아쉬운 마음”이라며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으로 인해 혼란을 드린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쇼미10’ 관련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당초 지난 7일 예정된 마마(MAMA) ‘쇼미더머니 10주년 특별 공연’이 연기된 바 있다.
한편, 머드 더 스튜던트는 향후 부산, 대구 ‘쇼미10’ 콘서트에는 참여할 계획이다. 해당 콘서트는 각각 이달 25일, 31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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