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10년 절친 김무열 윤승아 부부를 찾아갔다.
결혼 7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김무열은 “인간이란 것 빼고 다 다르다”라며 윤승아와 다른 생활 방식에 많이 부딪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양말 개는 방식이 달라 각자 정리한다고.
두 사람은 “서로 맞추려고 하고, 진짜 아닌 건 빨리 받아들인다”라고 두 사람만의 해결 비법을 조언했다.
이어 윤승아는 김무열과 로봇청소기로 3년을 싸웠다고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른 청소기가 없어 윤승아는 로봇청소기를 구매하는 걸 반대했지만, 김무열이 “같이 청소하는 기분이 든다”라며 원했다고. 이어 김무열은 “동 시간에 청소를 하면 시간이 2배가 절약된다, 물걸레 로봇도 있대!”라고 부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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