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이효리 ‘스우파’ 리더에 편지…제주도 오면 술 사주겠다고”

  • 뉴스1
  • 입력 2021년 12월 14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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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MBC 라디오 방송 갈무리
가비/MBC 라디오 방송 갈무리
댄서 가비가 가수 이효리와 오랜만에 재회한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가비는 14일 오후 방송된 MBC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가비는 ‘2021 MAMA’에서 이효리와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예전에 같이 했었는데 언니가 어떻게 저를 알아봐 주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도 언니를 보면서 저런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사실 가수분들이 댄서가 어떻게 가는지 신경 쓸 게 아닌데, 그때 언니가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너는 어떻게 가니 하면서 차비를 챙겨줬다”고 미담을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오랜만이었다, 이효리는 댄서에게 영감 덩어리다”라며 “그런데 언제 언니와 또 같이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같이 하니까 감동이더라”고 회상했다.

특히 “오랜만에 봐도 효리언니는 효리언니였고, 무대 중심에 있는데 정말 든든하고 슈퍼스타라는 걸 느꼈고 너무 자부심을 느꼈다”라며 “언니는 늘 나이스하신데, 이번에 ‘스우파’ 잘 봤다며 저희 팀원들에게도 팬이라고 하고, 리더들에게는 편지를 써주시면서 제주도 오면 술 사주시겠다며 번호까지 주셨다. 너무 최고이고 멋있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비는 엠넷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신드롬적 인기를 얻었다. 현재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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