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마크·쟈니, 제주 지진 ‘경솔 언행’ 사과 “깊이 반성”

  • 뉴스1
  • 입력 2021년 12월 14일 22시 44분


코멘트
(왼쪽부터) NCT 도영, 마크, 쟈니 © 뉴스1
(왼쪽부터) NCT 도영, 마크, 쟈니 © 뉴스1
보이그룹 NCT(엔시티) 도영, 마크, 쟈니가 지진과 관련한 경솔한 언행을 한 것을 사과했다.

14일 마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컴백 라이브에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하며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영 역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올리고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다”라며 “내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완전한 내 실수이고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이 다시 한번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쟈니도 “오늘 컴백 라이브를 하면서 경솔한 행동한 점 죄송하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라며 “내 행동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후 NCT는 정규 3집 ‘유니버스’(Universe)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방송 중 제주 서남서쪽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알리는 재난문자가 발송됐고, 이 소식을 들은 일부 멤버들은 지진을 뜻하는 단어를 제목으로 하는 앨범 수록곡 ‘어스퀘이크’(Earthquake)를 부르며 춤을 췄다. 다른 멤버들은 이를 말렸지만, 그 과정은 여과 없이 방송됐고 논란이 인 바 있다. 이후 엔시티 멤버들은 잘못을 즉각 인정하고 사과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