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첫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1월12일 개봉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할리우드 베테랑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토니’(안셀 엘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영화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할리우드의 명품 제작진들이 함께 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 ‘레디 플레이어 원’, ‘더 포스트’, ‘죠스’, ‘이티’ 등 수 많은 명작들을 만들어왔다. 이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다.

촬영 감독 야누즈 카민스키와 편집 감독 마이클 칸은 오랜 기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호흡을 맞춘 파트너들이다. 이들이 함께한 ‘쉰들러 리스트’로 스필버그 감독은 제 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두 감독 역시 나란히 촬영상, 편집상을 수상했다. 이후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스필버그 감독은 제 71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을, 두 감독들은 촬영상과 편집상 수상의 영광을 재현했다.

이에더해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제 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을 수상한 애덤 스톡하우젠이 미술감독으로 함께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제 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요 4개 부문 작품상(뮤지컬 코미디), 감독상,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오는 1월 12일 개봉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