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가장 절실하게 원한 것? 어깨 수술 후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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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0일 0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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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어깨 수술을 받았을 때 재기를 간절히 바랐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선수가 출연했다.

무뚝뚝한 성격이라 아내에 대한 애정 표현은 환하게 웃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사랑한다는 말은 자주 안 하는데 신동엽은 “자주 해야 한다. 아내에게만 할 수 있는 애정 표현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동엽의 짓궂은 농담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류현진은 “그건 좀 괜찮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인생에서 뭔가를 절실하게 원했던 적이 있냐고 물었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 후였다. 그때 재기를 가장 절실하게 원했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아내인 배지현 아나운서가 아니냐며 류현진을 놀렸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에 대해 “재기할 확률이 낮았다. 그걸 이겨내고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올라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수술을 해도 구위를 회복 못 하는 경우도 많고, 재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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