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동민(42)이 결혼을 앞두고 신부의 모습을 공개한 것은 물론 직접 소감도 밝혔다.
장동민은 19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지막 총각 라이브 방송 feat.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턱시도를 입은 장동민은 절친인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등장, “총각으로 마지막 라이브 방송”라며 “잠시 후에 결혼을 하는데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드리려고 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장동민은 “기분이 너무 좋고,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까 딱 이렇게 둘이 끝이다”라며 “너무 죄송하고 시국이 좋아지면 한 번 더 잔치를 열겠다”고 했고, 유세윤은 “저희가 사회를 보기로 해서 둘만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낀 결혼 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아서 제2의 인생을 또 한 번 펴보도록 하겠다”라며 “저 오늘 장가갑니다!”라고 외쳤다. 이어 큰절을 올리며 시청자들과 팬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이 영상의 섬네일은 장동민과 예비신부가 찍은 웨딩사진으로 꾸며져 있어 시선을 더욱 집중시켰다. 사진 속에서 예비신부는 수준급의 미모를 뽐냈다.
한편 장동민은 이날 제주도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양가 가족 외 가까운 지인 소수만 초대해 결혼식을 치른다. 연예인 동료 중에서는 장동민의 오랜 친구이자 옹달샘 동료인 유세윤, 유상무만 참석하며, 이들은 결혼식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장동민은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유세윤 유상무 등과 옹달샘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에서 우승하며 개그맨 대표 뇌섹남으로도 활약했다. 현재 MBC ‘구해줘 홈즈’ ‘피의 게임’과 TV조선 ‘부캐전성시대’에 출연 중이며 오는 25일 IHQ ‘주주총회’ 첫 방송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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