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박세리가 출연해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 얘기한다.
최근 녹화에서 박세리는 마지막 연애를 묻는 말에 “오래돼서 잘 기억이 안 난다”라며 “21세기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5년 전 은퇴 직전 즈음이 마지막 연애였던 것 같다”라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세리는 그러면서 “선수 생활 시절 남자친구가 끊기지 않았다”라고 화려한 연애사를 과감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박세리는 “요즘 외롭지 않냐”라는 질문에 “외로울 시간이 없다”라고 아무렇지 않은 척 대답하는 모습에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배우 정우성이 이상형”이라며 “잘생긴 얼굴보다는 나이가 들수록 멋져지는 모습이 좋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세리는 또한 자신의 연관검색어에 ‘이혼’이 생기게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고(故) 앙드레김 선생님 패션쇼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적이 있다”라며 “패션쇼 사진 때문에 연관검색어에 ‘이혼’이 생겨서 억울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식장이라도 들어가 봤으면 덜 억울했을 것 같다”라고 심정을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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