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는 2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경기도 안산으로 떠난다.
이날 남보라와 허영만은 단돈 만 원에 오리 불고기와 18가지가 넘는 반찬을 주는 맛집을 찾는다. 이곳의 대표메뉴 오리 산채나물 정식. 주인장이 직접 농사지어 재료를 공수하고 나물을 손질해 만든 토란대, 파래 두부 무침, 여주 장아찌, 가지 조림, 다시마튀각 등 흔히 맛볼 수 없는 나물 반찬으로 이뤄졌다.
남보라는 13남매의 장녀답게 어릴 적부터 자신이 돌봐온 동생들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동생들이 커가면서 유치원을 제외하고 한 해에 졸업식을 무려 네 번까지 가봤다”고 밝혔다.
또 고등학생 때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한 이후 “배우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의 상당 부분을 가계에 보태며 동생들의 학비를 책임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어려운 집안 사정 탓에 눈치를 보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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