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김학래가 쓴 각서 119통 공개…“다 내 재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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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8일 0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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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코미디언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가 쓴 각서를 공개했다.

27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개그계 레전드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김윤지 최우성 부부를 만났다.

최우성의 아버지 이상해(본명 최영근)와 절친한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김윤지 최우성 부부에게 ‘제2의 부모님’과 같다고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미숙은 신혼인 두 사람을 위해 석류를 선물하며 “석류를 머리맡에 놓으면 석류에 씨가 많아 자손의 번영, 풍요로움, 행복이 다 들어있다더라”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임미숙은 그동안 김학래가 자신에게 쓴 119통의 각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각서에는 결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가 들어있다고.

임미숙은 “각서는 살아오면서 잘못했을 때, 앞으로 잘하겠다,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이다”라고 소개하며 “얼마나 성실히 각서를 썼는지, 여자, 보증, 사기, 주식까지 성실히 했다, 성실의 아이콘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임미숙은 김학래가 각서의 내용을 다 지켰다며 “다 내 재산이 됐다, (김학래는) 이미 무소유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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