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김태리와 공유는 김 작가가 내년에 SBS를 통해 선보일 드라마 ‘악귀’(가제)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두 사람 소속사는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했다. 김태리·공유 측은 사실상 출연을 확정한 상태로, 계약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인 거로 전해졌다. ‘악귀’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고, 두 사람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싸인’(2011) ‘유령’(2012) ‘시그널’(2016) ‘킹덤’(2019~2021) ‘지리산’(2021) 등을 선보인 김 작가는 국내 최고 드라마 작가로 꼽힌다. 김태리와 공유는 김 작가 작품에 출연한 적이 없다. 또 두 사람은 같이 연기한 적도 없다. 다만 김태리는 ‘미스터 션샤인’(2018), 공유는 ‘도께비’(2016) 주연을 맡는 등 김은숙 작가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SBS는 최근 광고주를 상대로 한 쇼케이스에서 ‘악귀’를 내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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