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연출을 맡은 정우진 PD는 30일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백종원 대표를 만나 다시 일어서는 모습은 제작진으로서도 큰 보람이었고 감동이었다”라며 “시청자 분들도 그런 부분을 공감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요즘 자영업자분들이 더 힘든 상황인데, 시청자 분들께서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인사를 덧붙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2018년 1월 방송을 시작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요식업 대선배’ 백종원 대표가 각 골목식당의 문제 케이스를 찾아내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국내 대표 공익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전국 방방곡곡 38개 골목을 누비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 어려워진 자영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 솔루션을 지원해 큰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방송을 거쳐 간 가게 수만 132개에 이른다.
공익 예능이라는 독보적인 장르와 구성은 프로그램 존재 자체만으로 큰 파급효과를 낳았고, 프로그램의 선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2019년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예능버라이어티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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