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난소 수술해서 하나밖에 없는데 넷째 임신” 뭉클 고백

  • 뉴스1
  • 입력 2022년 1월 3일 13시 21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코미디언 정주리가 난소가 하나밖에 없는데 넷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산부인과 검진일을 맞아 셋째를 데리고 넷째 아이 정기 검진 날에 맞춰 병원을 방문한 정주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담당 의사는 혈압이 정상 범위에 있다는 설명과 함께 체중에 대한 공개를 하려 하자 정주리는 “아무 소리 하지 마세요. 체중에 대해서”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담당의는 “20개월까지는 많이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살이 찔 수 있다”며 가벼운 운동과 함께 식이 조절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했다.

이에 정주리는 “아기 낳을 때까지 한시도 마음을 못 놓겠다”며 “점점 더 떨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넷째 아이의 초음파 검사가 시작됐다. 반가운 표정으로 배 속의 아이를 지켜보던 정주리는 “네 번째인데도 신기하다”라고 뭉클함을 드러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와 함께 담당의는 “아기가 건강하다. 난소 수술을 해서 하나밖에 없는데도 넷째를 임신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주리는 “왼쪽이 열심히 일했다. 보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주리는 지난 2005년 SBS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아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SBS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 외에 예능 ‘스타골든벨’, 드라마 ‘탐나는도다’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2015년 한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 뒤 2015년 12월 첫째 아들, 2017년 6월 둘째 아들, 2019년 3월 셋째 아들을 낳아 연예계의 대표적인 ‘다둥이 맘’이 됐다. 넷째는 2022년 출산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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