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팰런의 더 투나잇 쇼’(‘지미 팰런 쇼’)의 진행자인 지미 팰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미 팰런은 지난 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휴의 첫번째 날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운 좋게도 백신을 맞았고 부스터샷까지 맞았기 때문에 아주 경미한 증상밖에 없었다”고 코로나19에 걸렸던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는 “모두가 백신을 맞도록 열심히 일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감사하다, 또 코로나19 검사 규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제대로 시행해준 NBC에 감사하며 ‘왓 츄 토킹 어바웃 윌리스’(What‘chu talkin’ about Willis?) 격리실에서 검사 결과를 들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적으며 특유의 유머를 발휘하기도 했다.
앞서 지미 팰런은 지난달 18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회복이 돼 ‘투나잇 쇼’의 휴방이 끝난 지난 3일 방송에 복귀했다.
미국 유명 코미디언인 지미 팰런은 NBC ‘더 투나잇 쇼’의 6대 진행자로, 지난 2014년부터 진행을 해왔다. ‘더 투나잇 쇼’는 1954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미국의 유서깊은 심야 토크쇼로 약60여년간 스티브 앨런, 잭 파, 자니 카슨, 제이 레노, 코난 오브라이언 등이 진행자로서 이름을 알렸다.
앞서 우리나라에서는 방탄소년단과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등이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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