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한 KBS 2TV 예능물 ‘갓파더’ 15회에서는 최환희와 가수 KCM이 강화도에서 카라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릴 적 사진이 없냐’는 질문에 휴대폰에 간직한 사진을 공개했다. 2005년 8월 다섯 살 때 최진실과 찍은 사진이다. KCM이 “추억 같은 것 없었냐”고 묻자, 최환희는 “추억은 많은데 이제 너무 오래 돼 무덤덤한 상태”라고 답했다.
최환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엄마랑 마지막에 간 곳이 기억 난다기 보다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있다. 바다에서 수영하고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그런 것들은 기억난다”고 설명했다.
최환희와 KCM은 갓파더 가족증명서에 서명을 하며 부자 연을 맺었다. 최환희는 “기분이 묘하다”면서 “진짜 가족은 아닌데 서류가 있으니까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웃었다.
갓파더는 ‘국민아버지’로 불리는 스타와 ‘국민아들’로 떠오른 이들을 통해 대한민국 부자 관계를 재조명하고 있다. 탤런트 이순재를 비롯해 주현, 김갑수, 농구스타 허재, 개그맨 문세윤, 트로트가수 장민호 등이 출연 중이다. 최근 최환희와 KCM, 영화배우 최민수 부인 강주은,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합류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한 갓파더 15회는 전국 시청률 1.9%를 기록했다. 14회(2.9%)보다 1.0%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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