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백혈병 투병 소식으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배우 최성원이 완쾌 후 활동을 재개한다.
19일 뉴스1 확인 결과, 최성원은 최근 배우 김영광 최태환 등이 소속된 와이드에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재가한다.
와이드에스컴퍼니 측 한 관계자는 “최근 최성원을 영입했다”라면서 “이미 ‘지금부터 쇼타임!’ 촬영을 마무리했고, 앞으로 차기작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성원은 지난 2016년 봄에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했으며 그해 12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20년 백혈병이 재발해 재차 입원 치료를 받았다.
백혈병 재발 소식이 전해진 이후 최성원은 “치료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들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건강히 퇴원했다”라며 “내게 몇 가지 미션이 생겼는데,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성원은 현재 치료를 마무리하고 건강을 회복했으며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최성원은 지난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시작으로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블랙메리 포핀스’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와 춤, 노래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0년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주목받았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이혜리 분)의 남동생 성노을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빅이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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