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도시 “재혼 후 6식구 됐다…이혼 후 프랑스 돌아갈까 고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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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20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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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재혼 후 6식구가 됐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이다도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벌써 귀화 26년차 됐다는 이다도시는 “요새 행복하다. 결혼했고 6인 가족 돼 버렸다. 우리 애들이 유학 갔고, 큰아들은 군대 갔다. 사랑스러운 남편은 출장도 자주 간다. 50대 되니까 건강하긴 하지만 혹시라도 혼자 무슨 일이 생길까 봐 걱정이 된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다도시는 3년 전 프랑스인 남편 피에르를 만나 재혼 후 6인 가족이 됐다.

이날 재혼한 남편 피에르와 함께 집을 공개한 이다도시는 아침부터 남편과 함께 다정하게 와인을 마시고 부산 출장 준비를 돕는 등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다도시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아이들이 같은 학교에 다녀 학부모 모임에서 처음 만났게 됐다”라며 “자신이 이혼했을 때 남편 피에르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피에르가 이혼할 때도 자신이 도움을 줬다”라고 밝혔다.

또 이다도시는 “오래 아는 사이였다. 이후에 시간을 많이 보내다가 안 만날 때 빨리 보고 싶은 느낌이 있었다. 전화 오면 유난히 기뻤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성미는 “한국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간도 있었을 텐데 프랑스로 가버리고 싶었을 것 같다”라며 “프랑스로 돌아갈 마음은 없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다도시는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놓으며 “한 사람 때문에 이혼했는데 대한민국에서의 모든 꿈을 접어버린다는 게 아쉬웠다”라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다도시는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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