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속사에 따르면 리사는 오는 3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월드 프리미어 창작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한다.
‘프리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이자 혁명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프리다의 마지막 생애를 쇼라는 콘셉트로 풀어내어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THE LAST NIGHT SHOW) 게스트로 출연한 프리다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살면서 만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리사는 ‘프리다’에서 극중 ‘더 라스트 나이트 쇼’ 진행자로, 회상 장면에서는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인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을 맡는다. 리사는 트레이드 마크인 폭발적인 성량과 강렬한 에너지를 감각적인 스토리에 녹여내어 관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리사는 “‘프리다-Last night show’는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이라 연습도 아주 재밌고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 음악도 좋고 같이하는 배우들 모두 다 에너지들이 좋아서 분위기 좋게 연습하고 있다”라고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정말 기대하셔도 좋다. ‘프리다’의 인생을 통해 뜨거운 에너지를 느껴달라”라고 합류한 소감과 기대를 전했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중인 리사는 뮤지컬 ‘마리퀴리’, ‘시티오브엔젤’, ‘헤드윅’, ‘보니앤클라이드’,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영웅’, ‘썸씽로튼’, ‘광화문 연가’ 등 굵직한 작품에서 압도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했다.
또한 리사는 MBC ‘방과후 설렘’에서 연습생들의 보컬 선생님으로 참여하며 섬세한 보컬 지도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고, JTBC ‘싱어게인2’에서는 ‘오늘 컴백할 가수’ 25호로 출연해 히트곡인 ‘사랑하긴 했었나요’를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감동을 안겼다. 특히 모세와 듀엣으로 부른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무대에서는 아름다운 음색에 깔끔하고 단단한 보컬을 선보여 크게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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