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과거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던 박신혜의 결혼에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장근석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은 장근석에게 ‘오늘 고미남 결혼한 거에 대한 감회가 있나 혹시’라고 질문했다. ‘고미남’은 장근석과 박신혜가 지난 2009년 출연한 ‘미남이시네요’ 중 박신혜 극중 이름이다.
이에 장근석은 자신의 극중 명이었던 ‘황태경을 버렸더군’이라고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장근석과 마찬가지로 박신혜와 연인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던 이민호 역시 ‘상속자들’ 속 대사인 ‘나 너 좋아하냐’를 패러디해 ‘나 너 축하하냐’는 글을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말부터 교제해 왔으며 2018년 3월에는 연인 사이임을 외부에 인정한 뒤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열애 4년 만에 화촉을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결혼 소식과 함께 2세를 임신 소식까지 알려 큰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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