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자, 72세에 엄마 됐다…친언니 아들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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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31일 17시 43분


배우 김형자/ 사진=IHQ © 뉴스1
배우 김형자/ 사진=IHQ © 뉴스1
배우 김형자(72)가 친언니의 아들을 입양, 어머니가 됐다.

최근 IHQ 측에 따르면 김형자는 먼저 세상을 떠난 친언니의 아들 김현수씨를 지난해 9월 입양했으며, 모든 법적 절차 역시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은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에 출연 중인 김형자가 최근 녹화에 참여해 입양 사실을 깜짝 고백하면서 알려졌다.

현장 스태프에 따르면 김형자는 누구보다 돈독하게 지냈던 친언니를 떠나보낸 뒤 줄곧 아들처럼 돌봐온 조카 김현수씨를 양자로 입양했으며, 김씨 역시 평소 김형자를 어머니 못지않게 모셔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50년생인 김형자는 1970년 T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인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조약돌’로 1976년 제12회 한국연극영화TV예술상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했고, 영화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와 ‘감자’로 각각 1981년, 1987년 대종상 영화제의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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