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의 본가 방문기 2탄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쌍둥이 형 김준호와의 우애는 물론, 술 한 방울 없이도 화목한 가족 모임을 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김준수는 이날 본격적인 ‘가족 단합대회’에 돌입한다.
먼저 설을 맞아 세배와 덕담으로 명절 분위기를 낸 뒤 네 식구는 ‘부모님 vs 쌍둥이’로 편을 나누어, 차고 내 마련한 탁구장에서 세뱃돈-용돈 몰아주기 탁구 시합을 펼친다. ‘쩐의 전쟁’에서 무서운 탁구 실력을 발휘한 뒤 2차로는 집안에 설치된 노래방으로 옮겨, 흥을 이어간다. 여기서 김준수와 어머니 윤서정씨는 ‘칵테일 사랑’을 환상의 듀엣으로 소화해 감동을 안긴다. 나아가 김준수는 부모님을 위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 모두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훈훈한 단합 대회를 마친 네 식구는 간식을 먹으면서 두런두런 덕담을 나눈다. 그러다 김준수의 부모님은 “올해 벌써 서른일곱 살이 됐는데, 결혼 계획은 어떻게…”라며 기습 어택을 가한다. 이에 김준수는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설명한 뒤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이라며, 2세 계획을 구체적으로 털어놓는다. 과연 명절 통과 의례인 부모님의 결혼 질문에 김준수가 어떻게 답하며 위기를 타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결혼에 관한 김준수와 부모님의 ‘창과 방패’의 입담 대결에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폭풍 공감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김준수의 VCR을 유심히 지켜본 ‘55세 피터팬’ 김찬우의 팩폭과, 고부 갈등에 대한 각자의 현명한 대처법 등이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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