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옛 썸남’ 기안84에 철벽 마인드…“남매도 아니고 형”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8일 16시 59분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박나래가 한때 썸남(?)이었던 기안84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 입짧은햇님, 박은영 셰프가 송리단길 맛집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명 고깃집을 찾은 일행들은 대기줄에 서있는 손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친구와 함께 왔다고 소개한 손님은 “나는 재방문이고 저 친구는 첫 방문”이라며 “친구가 예전에 밥을 사줘서 은혜 갚는 까치처럼 데리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친구 말고 만약 이곳에 누군가를 데려와야 한다면, 누구와 함께하고 싶냐”고 질문하자 그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여자친구와 오고 싶다”라고 답했다.

박나래가 함께 온 친구를 의식하자 손님은 “우리는 형제”라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박나래는 “아니 또 사람 일이라는 게 모른다”라고 대꾸했고, 이에 손님은 “그럼 기안84와는?”이라고 되물어 박나래를 당황시켰다.

결국 박나래는 “우리도 형제다. 남매도 아니다. 그냥 형이다”라며 “여자친구랑 꼭 오기를 파이팅 하세요”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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