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상민 “애인이 친구에게 쌈 싸주기? 절대 NO” 질투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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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9일 0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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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뉴스1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뉴스1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멤버들은 애인이 친구에게 쌈 싸주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와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나의 성공시대’와 ‘질투는 나의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등 멤버들은 노래경연을 펼쳤으며 우승은 이상민에게 돌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장윤정에게 “언제 내가 성공했다고 느꼈냐”고 물었다. 장윤정은 “목욕탕에 갔는데 아이들이 사진을 찍었다”면서 대중탕을 못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머리 말릴 때 찰칵소리가 났다, 소름이 끼쳤다, 홀라당 깐 상태인데 아이가 몇 장을 찍었다, (아이가) 엄마한테 이야기했다, 그날부터 대중탕을 못갔다”고 털어놨다.

김연자는 이날 방송에서 “제가 봤을 때는 네 분다 멀쩡하시다”라고 순수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김)준호씨는 순수하고 선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런데 왜 헤어지셨냐”고 돌직구를 던져 그를 당황하게 했다. 김연자는 탁재훈에 대해선 “같이 방송했는데 특히 여자한테 친절하시다, 방송 중에는 괜찮다, 사생활까지 연결이 안 되면 된다”고 하자 다른 MC들이 “사생활까지 연결돼서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이후 멤버들은 애인이 친구들에게 국을 떠주는 것이 괜찮은지 아닌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탁재훈은 “친구들에게 국을 떠주는 건 괜찮지만 쌈을 싸주는 것은 안 된다, 그리고 만약에 친구가 먹겠다고 입을 벌린다면 걔는 나쁜 사람”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도 모두 쌈을 싸주는 것은 안된다고 동의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부부끼리 싸운 적이 없냐’는 질문에 “싸우기는 하지만 부부끼리 무안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게 가장 안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서로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한다, (도)경완씨가 캠핑을 좋아하는데 아이들과 2박을 계획했으나 연우와 하영이가 감기에 걸려서 다음을 기약했다, 다음에 가기로 했는데 제가 스케줄이 비어서 저와 갔다, 그때 저도 감기어 걸려서 아팠는데 남편이 너무 아쉬워해서 같이 갔다, 그때 저보고 남편이 ‘자기가 진짜 어른이다’라고 감동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남자는 이 고마운 마음이 2년 짜리”라고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 네 사람은 황금 카드 두 장을 걸고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우승은 심수봉의 노래 ‘그때 그 사람’을 편곡해 부른 이상민에게 돌아갔다. 이상민은 ‘노래의 주인공이 있냐’는 임원희의 물음에 “있다, 이혼하고 만난 사람도 이씨다, 제가 랍스타를 사줬다는 이씨다, 잊었기 때문에 부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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