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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상화 “강남과 부부 싸움 하면 개가 와서 말린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2-09 11:17
2022년 2월 9일 11시 17분
입력
2022-02-09 11:16
2022년 2월 9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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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노는언니2’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전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이상화가 강남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E채널 ‘노는언니2’에서는 이상화가 출연해 언니들과 ‘달콤살콤한 부부생활’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먼저 이날 이상화는 “아직도 신혼 분위기인가?”라는 질문에 “아닌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남편이 저보다 2살 많은데 하는 짓이 너무 철이 없다. 그래서 연하라고 느낄 때가 많다. 식탐 때문에 싸운다”라고 털어놨다.
이상화는 “남편 때문에 나도 빨리 먹으려다 보니 위염이 생겼다”라며 “음식을 빼앗길까 봐 혼자 옷방에 숨어서 몰래 먹기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스포츠 경기 해설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상화는 “죽어라 연습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처음이라 부담도 많이 되는데 공부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해설로 올림픽에 갈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행복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평소 강남과 어떻게 시간을 보내냐”는 물음에 이상화는 “퍼즐도 맞추고 강아지랑 산책도 간다. 강아지 전용 호캉스도 간다. 강아지랑 비행기 타고 제주도도 가고. 모든 걸 다 강아지랑 같이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상화는 부부 싸움에 대해 털어놓으며 “살다 보면 언성이 높아질 때도 있지 않나. 그럴 때 강아지가 와서 말린다”라고 밝혀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화, 강남 부부는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이상화는 2022 베이징올림픽에서 KBS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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