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이지훈이 최종 음성판정과 격리해제 통보를 받은 근황을 전했다.
이지훈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PCR 검사일로부터 일주일만에 격리해제 통보와 자가진단키트 음성판정을 받았다”라며 “그렇다고 컨디션이 완전 회복된 느낌은 아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잔기침과 가래 코막힘은 호전되었지만 좀 남아있는 상태”라며 “어제밤까지만 해도 기운이 없었는데, 그건 확실히 없어진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훈은 “많이들 후각, 미각 상실 언급이 많은데 저는 한 30%는 느껴지더라”라며 “맛은 다 못 느끼지만, 빨리 나으려고 열심히 먹었다”라고 몸상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걱정해 주시고, 도움주려 애써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찾아오길 기도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이지훈의 소속사 주피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지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지훈은 5일 진행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6일 오후 몸 상태에 이상이 있음을 감지해 자체적으로 격리를 진행했다. 그는 자가격리 중 자가진단키트로 4차례 이상 꾸준히 검사를 진행했을 때에도 음성이 나왔으나, 열이 39도까지 오르는 심각한 상황에 경각심을 느끼고 지난 7일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12일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증상발현일로부터 7일째,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라며 “호전되는가 싶다가 다시 기침 가래 동반 식은땀과 함께”라고 본인의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처방약도 계속 복용 중인데 약기운에 무기력해지고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나보다”라며 “내일은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지길, 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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