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매니저, 건강 잔소리와 주접 주고받는 사이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20일 07시 2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서현이 매니저 및 스태프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서현과 최강로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현은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와 어디론가 걸어갔다. 헬스장이었는데 서현이 문을 열고 불을 켰다. 서현은 “10년 넘게 다닌 곳이다. 사장님이 비밀번호를 알려줬다”고 말했다. 덕분에 아침 일찍부터 운동을 할 수 있다고. 매니저는 “조용한 모범생 이미지인데 서현의 진짜 모습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제보했다.

서현은 매니저를 운동시키려고 벼르고 있었던 것처럼 기대했다. 서현은 매니저가 원래 잘생겼었고 선수였다고 말했다. 서현의 매니저는 농구 선수 출신이었다. 매니저도 이참에 살을 빼고 보디 프로필을 찍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매니저는 운동 시작 전에 몸무게를 쟀다. 매니저는 99kg일 거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결과는 102kg이었다. 매니저는 체중계가 고장 났다고 생각했다.

서현과 매니저는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했다. 매니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이후로 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서현은 옆에서 같이 운동을 하면서 매니저의 자신감을 북돋아줬다. 서현은 러닝머신을 최대 경사로 설정해놓고 걷다가 뛰기까지 했다. 매니저도 서현을 따라 뛰기 시작했다. 매니저는 땀을 뻘뻘 흘리는 반면 서현은 뽀송뽀송했다.

운동을 한 뒤 스케줄을 시작했다. 서현은 매니저의 건강을 걱정했다. 서현이 1년째 매일 아침 매니저의 주스와 견과류를 챙겨줬다고. 중국 음식을 좋아하는 매니저에게 애정 담긴 잔소리도 잊지 않았다. 매니저가 건강 검진을 아직 안 받았다고 하자 같이 받자고도 했다.

화보 촬영이 시작되자 매니저는 서현을 향한 과한 칭찬을 쉬지 않았다. 의상을 갈아입을 때마다 다른 종류의 칭찬이 이어졌다. 시작했다. 서현의 매니저와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는 경쟁하듯 서현의 사진을 찍었다. 평소에도 서현의 사진을 찍어서 공유하고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설정해놓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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