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서현과 최강로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서현의 평소 취미 중 하나가 오픈카를 타고 드라이브하는 것이라고 한다. 서현은 20년 지기 친구 이환희를 만났다. 서로를 쇼콜라, 바닐라라는 특별한 애칭으로 불렀다. 두 사람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12살에 만났다. 보아 노래로 연습을 하며, 모든 걸 함께 한 친구 사이다. 두 사람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보아의 노래를 들으며 드라이브했다. 서현은 오픈카를 열었다. 두 사람은 노래를 크게 틀고 겨울바람을 맞았다.
두 사람은 교외의 카페에 도착했다. 이환희는 서현이 축사를 해준 결혼식을 이야기했다. 서현은 울지 않으려고 했지만 편지를 읽자마자 눈물이 났다고 했다. 서현이 울자 이환희도 많이 울었다. 서현은 친구에게 고맙다고 하면서 또 눈물을 보였다. 서현은 “내 인생에 네가 있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 모두 눈물을 흘렸다.
서현은 소녀시대로 데뷔하기로 결정된 이후 친구에게 미안해서 며칠을 연락을 못 했다고 말했다. 서현은 “저만 소녀시대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쁨이 하나도 없었다. 너무 미안하고 눈물이 났다. 그런데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다. 이 친구 한 명으로 인해 인생을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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