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은 지난 22일 전현무와 이별이 알려진 후 인스타그램 일부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중 가장 최근에 올렸던 ‘이별 의혹’ 게시물이 사라져 눈길을 끈다.
이혜성은 지난 19일 책의 일부 구절을 찍어 올렸다. 이 내용에는 “우리의 장소였던 공간. 변한 건 없지만 다르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익숙했던 집안의 모든 사물이 생경하게 다가온다” “사람의 흔적이란 무엇일까” 남겨진 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위안일까 혹은 최대한의 고통일까“ 등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이 게시된 후 하루가 지난 22일, 전현무와 이혜성의 소속사 SM C&C는 결별을 공식화했다. 소속사는 공식 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전현무,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며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소속사는 ”당사는 지금과 다름없이 두 사람을 위한 매니지먼트 활동에 공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 간의 만남이었지만 대중에게 공개된 관계였기에 더더욱 많은 고민과 무게감을 느꼈을 두 사람“이라면서 ”앞으로의 활동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현무 이혜성은 지난 2019년부터 공개 열애했다. 이혜성은 지난 2020년 KBS를 퇴사하고 그해 9월 전현무가 소속된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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