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나인우와 라비, 딘딘이 얼음물에 입수했다.
미션 성공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중요한 일이 남아있었다. 바로 YB의 입수였다. 나인우는 자신 있게 옷을 벗고 바로 물에 들어가려고 했다. 라비는 “살고 싶으면 팔 굽혀 펴기 하라”며 보여줬다. 딘딘도 제자리 달리기를 하면서 따라 하라고 했다. 라비는 3년째 입수를 한 번도 안 했는데 “의미 있는 순간에 하는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나인우에게 무서우면 무섭다고 말하라고 했다. 나인우는 “안 무섭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세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고 ‘1박 2일’을 외치며 시원하게 입수했다. 얼음물 입수를 처음 경험한 나인우는 충격을 받은 듯 말을 잃었다. 김종민은 이렇게 추운 줄 이제 알았을 거라며 수건을 덮어줬다. 나인우는 자신의 미션 도전을 위해 입수를 결정한 라비와 딘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라비는 입수의 맛이 어땠냐는 질문에 “노맛(맛이 없다)”이라고 답했다. 딘딘은 “나인우가 나한테 미안하다더라. 전투 식량에 입수를 거는 건 아닌 것 같다고”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