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러브’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김재욱은 “아무 생각없이 보고 웃을 수 있는 작품을 원하던 때 찾아온 ‘크레이지 러브’ 대본이 술술 읽혔다”며 작품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정수정도 “원래 이렇게 연달아 하는 타입이 아닌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극적으로 대립하는 캐릭터를 연기해야하는 두 사람은 ‘로맨스’와 ‘사랑’에 대해서도 각자만의 견해를 보였다.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느낄 때는 언제냐”라는 질문에 김재욱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순간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반해 정수정은 “준만큼 받아야 하는 성격”이라며 “준만큼 돌려받지 못하면 ‘이렇게 해야지!’ (정확히) 얘기하는 타입이다”라고 답하며 애정 전선에 있어 심플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한편, 상반된 가치관을 지닌 이들이 함께 하는 KBS2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 을(乙)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3월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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