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황의조와 결별 “부담되는 상황이라 자연스럽게 소원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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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8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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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왼쪽), 황의조/뉴스1 DB
티아라 효민(왼쪽), 황의조/뉴스1 DB
그룹 티아라 효민(33·본명 박선영)이 축구 선수 황의조(30)와 결별했다.

효민 측 관계자는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황의조와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며 결별 소식을 알렸다.

효민은 업무 대리인을 통해 “지난 1월에 보도된 열애 기사와 관련하여 저의 입장을 전해드린다”며 “당시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초 효민과 황의조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났다. 또 두사람이 스위스에서 함께 있는 사진도 공개되면서 열애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효민 측은 8일 결별 소식을 알리면서 “그 당시 효민과 황의조는 양측 모두 매니지먼트 소속사가 없는 상황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고, 그로 인해 문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없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효민은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처음처럼’ ‘너 때문에 미쳐’ ‘보핍 보핍’ ‘러비 더비’ ‘롤리-폴리’ ‘섹시 러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민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11월 지연, 은정, 큐리와 함께 티아라의 새 음반을 발표하며 활동하기도 했다.

황의조는 2013년 성남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 현재는 프랑스 지롱댕 드 보르도 소속으로 프랑스 리그1에서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또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및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 등에서 축구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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