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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장민호 “父, 유독 무서웠다”…부자 사이 고민에 조언
뉴스1
업데이트
2022-03-10 00:22
2022년 3월 10일 00시 22분
입력
2022-03-10 00:20
2022년 3월 10일 0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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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갓파더’ © 뉴스1
가수 장민호가 아버지와의 기억을 꺼내며 부자사이를 고민하는 황태덕장 사장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9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강원도 인제 황태덕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사슴부자’(김갑수 장민호)의 모습이담겼다.
사슴부자는 황태덕장에서 고생 후, 황태더덕구이, 황태껍질말이 등 황태 모둠 요리 한 상을 맛보게 됐다. 황태 덕장의 사장님 부부는 사슴부자를 보며 부자사이를 되돌아보게 됐다고.
이에 장민호는 돌아가신 친아버지를 회상하며 “유독 무서웠다, 그런데 갑자기 ‘밥이나 먹자’라는 아버지 말에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장민호는 사장님에게 “아들이랑 그런 시도를 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러자 사장님은 ‘갓파더’를 계기로 삼아 아들과 여행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장민호는 “친아버지와 이렇게 했다면 너무 행복했겠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놓으며, 뿌듯해했다.
한편, KBS 2TV ‘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아들’ 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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