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보이 “6년간 힙합 서바이벌 해 힘들어…국민동요 프로젝트는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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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11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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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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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가 ‘아기싱어’를 하면서 힐링한다고 했다.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 제작발표회에서 기리보이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소감을 전했다.

기리보이는 “내가 힙합 서바이벌을 6년 동안 했다. 인생을 바쳤는데 할 때마다 너무 힘들었다. 거기는 서로 눈치보고 싸움 붙이고 해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그거에 지쳐있었는데 ‘아기싱어’는 너무 힐링이 돼서 얻는 게 있다. 다른 세상이 열렸고 오디션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아이들이 이유 없이 삐치거나 울면 너무 힘들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기싱어’는 올해 5월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론칭하는 신규 예능으로, 반세기 전 정서를 담아낸 옛날 동요 대신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쳤다.

김숙, 문세윤이 원장 선생님을, 정재형, 장윤주,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 동요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들은 14명의 아기싱어와 함께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동요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2일 오후 5시 첫 방송.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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