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순서로 최진희가 뽑혔다. 최진희의 히트곡 중에는 ‘사랑의 미로’라는 곡이 있는데 이 곡 덕분에 북한에서 많이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최진희는 패티김의 ‘이별’을 선곡했다. 최진희는 “깨끗하고 단조로우면서 맛을 내기 어려운 노래다. 맛을 내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말하며 올킬 우승을 목표로 했다.
임희숙이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임희숙은 덴마크 왕실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결혼하게 되면 노래를 못 할까 봐 거절했다고 한다. 임희숙은 “가수를 그만두는 게 조건이었다”며 “노래하는 게 제일 좋다”고 했다. 임희숙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선곡했다. 임재범과는 항렬상 고조할머니와 손자라며, “임재범이 나를 만나면 ‘할머니’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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