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후·윤찬영→유인수, ‘아형’ 학교도 접수한 ‘지우학’ 6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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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12일 2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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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캡처 © 뉴스1
‘아는 형님’ 캡처 © 뉴스1
박지후와 윤찬영, 하승리, 임재혁, 이은샘, 유인수까지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젊은 배우들이 JTBC ‘아는 형님’을 접수했다.

박지후, 윤찬영, 하승리, 임재혁, 이은샘, 유인수는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지금 우리 학교는’의 후일담과 각자의 장점을 밝히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유인수는 다른 배우들보다 늦게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그의 깜짝 등장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했다. 윤귀남 의상을 입고 스튜디오에 도착한 유인수는 강호동과 이수근 등 멤버들로부터 강한 방어를 받고 당황했다.

그는 “너무 무서워하지 말고, 나는 알고보면 ‘세젤귀’ 윤귀남 역의 유인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형님들’은 유인수에게 “(극중에서)너무 무섭고, 너무 못됐다”며 “중요한 건 욕을 많이 먹게 된다, 욕을 먹었냐”고 물었다.

유인수는 “배불리 먹었다, 우리 작품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DM으로 나도 모르는 언어로 메시지가 와서 번역기를 돌려봤는데 안 좋은 얘기더라”고 했다.그러면서 “전세계 각국 언어로 욕을 먹었다, 사실 칭찬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인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을 찍으면서 10kg이나 찐 사실을 알려 놀라움을 줬다. 물엿 베이스의 피 때문이었다. 그는 “나는 워낙 누군가 물고 해하는 장면을 많이 해야하니 입 근처에 피를 묻히고 촬영했다, 우리 촬영이 되게 고됐다, 워낙 액션도 많고 뛰어다니고 그런데 살이 계속 찌더라, 나는 너무 피로한데 왜 피로하지 했더니 물엿 베이스 피가 칼로리가 되게 높다더라”며 “끝나고 보니 내가 살이 너무 쪘더라”고 말했다.

임재혁은 오디션에 붙을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너무 떨린 나머지 청심환을 3개나 먹어 부작용으로 졸음이 왔는데, 감독이 그 모습을 좋게 본 것. 임재혁은 ‘생계형 배우’로서 많은 여러 개의 아르바이트를 해온 사실을 알려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그는 “대리운전 알바도 했다, 얼마 전에는 가구 옮기는 아르바이트를 했엇다, 일주일에 정도 했고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되고 2주 뒤까지 알바를 했다”고 밝혔다.

하승리는 극중 양궁 선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작품 촬영 전 현대 모비스 양궁 여자 선수들과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너의 정체를 밝혀라”라고 말했고 하승리는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 선배님의 딸로 나왔다, 혜림이 역이었다, 저때 다섯살 때다”라고 자신의 아역 시절에 대해 밝혔다.

이에 형님들은 “기억이 난다, 그대로 자랐다”고 이야기 했다. 하승리는 “문득 기억이 나는건 심은하 선배님이 그 당시 날 너무 예뻐해주셔서 인형 사주시고 올 때마다 간식거리 사주시고 했던 그런 분위기가 기억이 난다”면서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아는 형님’ 캡처 © 뉴스1
‘아는 형님’ 캡처 © 뉴스1
하승리의 말을 들은 형님들은 “커서는 심은하를 만났느냐?”고 물었고 하승리는 “커서는 심은하 선배님은 만나뵌 적이 없고 ‘학교 2017’ 하면서 이종원 선배님을 만났다, 아버지를 만나서 ‘제가 그때 혜림입니다’라고 했더니 엄청 놀라시더라”고 말했다.

이은샘은 어린 시절 ‘스타킹’에 ‘베이비 원더걸스’로 출연한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그는 김희철과 함께 원더걸스의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지금 우리 학교는’ 이후 외국 팬들로부터 ‘미스 식빵’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는 그는 요청을 받을 때마다 걸죽한 욕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찬영은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인생에서 처음으로 뽀뽀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그는 “내가 사실 내 인생의 첫 뽀뽀였다”며 ‘지금 우리 학교는’ 속 박지후와의 뽀뽀 신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배우 생활을 해오면서 ‘나 이러다가 정말 작품에서 뽀뽀를 처음 하는 게 아닐까?’ 몇 년간 생각했는데 그날이 정말 왔다”고 말했다. 이어 뽀뽀 신 전날 윤찬영은 박지후와 이야기를 하면서 “내일 어떻게 하느냐”고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박지후는 “나는 ‘벌새’에서 (뽀뽀를) 한 적이 있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니까 검색 엔진에 ‘뽀뽀신 드라마’를 찾았다”고 말했다.

또한 박지후는 “검색하고 각도를 이렇게 하구나, 보면서 공부했다”고 했고, 윤찬영은 “나는 그것도 모르고 서서 (했더니) 코가 맞닿았다, 코만 닿고 (입술이)안 닿는 거다, 이러고 못 하고 돌아왔더니 다들 빵 터지셨다”고 회상했다.

한편 2부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들’의 배우들과 ‘아는 형님’들이 ‘좀비 소리를 들어라’ 등의 게임을 진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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