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세리 국가대표 골프 감독과 노주애 매니저, 김혜린 실장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회의를 일찍 마쳐서 직원들은 퇴근해도 되는데, 매니저와 김 실장은 박세리에게 데이트하자고 꼬셨다. 박세리는 “너희들끼리 놀아라”라고 했지만 직원들은 “대표님과 놀고 싶다”고 했다. 세 사람은 함께 남산에 가서 케이블카를 탔다. 박세리도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김 실장이 포토 부스를 발견하자 박세리는 “뭘 또 찍냐”라고 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또 자물쇠를 다는 것도 싫어하는 듯하더니 직접 자물쇠에 글을 썼다. 매니저는 “박세리와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다. 계절 스포츠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산 전망대에 올라 경치를 보다가 박세리는 배가 고프다고 했다. 세 사람은 뷔페에 갔다. 박세리는 뷔페를 공략하는 팁을 알려줬다. “샐러드를 먹으면 잘못된 거다. 야채가 원래 소화가 안 된다”며 해산물부터 먹어야 한다고 했다. 그다음 고기를 먹으라고 했다. 박세리는 일단 그릇을 들지 않고 둘러보면서 메뉴를 파악했다. 흔한 메뉴는 먹지 않고, 대표 메뉴를 먹어야 잘 먹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원들이 고구마를 먹고 맛있다고 하자, “고구마를 먹지 말고 고기를 먹어”라고 했다. 박세리는 해산물을 먹은 뒤 양갈비를 잡고 야무지게 뜯어먹었다. 양갈비에 만족한 박세리는 “한 가지만 공략하겠다”며 양갈비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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