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차준환의 화려한 버라이어티 예능 데뷔전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은반 아이돌’ 차준환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정말 잘 컸다”, “만찢남이다”라며 감탄하는 것은 물론, 차준환의 시그니처 피겨 기술인 ‘이나 바우어’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텐션을 자랑해 차준환을 어리둥절케 했다.
곧이어 미션이 시작되자, 차준환의 혹독한 ‘런닝맨’ 신고식이 시작됐다. 특히 송지효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차준환에게 멤버들은 “(송지효에게) 엉덩이 한 번 발로 차여봐라”라며 환상을 깨뜨렸다. 또한 과거 ‘무한도전’에서 개성 있는 메이크업과 카리스마로 큰 인상을 남긴 ‘할마에’ 염정인 에어로빅 강사가 미션 출제를 위해 등장해 ‘올림픽 영웅’ 차준환을 알아보지 못해 굴욕을 주는가 하면, 거침없는 호통으로 차준환을 연신 당황시켰다.
그러나 ‘팀장’이라는 막대한 권력을 부여받자, 차준환은 금세 ‘런닝맨’ 스타일을 장착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에 37살 차이가 나는 아버지뻘 지석진은 “너 왜 이렇게 욕심이 많니?”라며 분노하는가 하면, 준환 바라기인 전소민은 폭풍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댄스까지 선보이며 차준환이 활개를 치자 “예능을 안다”, “빙상 위와 다르다”며 멤버 모두 차준환을 예능 루키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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