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박봄의 신곡 ‘꽃 (With 김민석 of 멜로망스)’을 스트리밍하고 있는 모습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어머 가사 왜 이렇게 슬프냐, 나도 이제 이해한다고 이런 가사들을”이라며 “사실 예전에 ‘아파’라든지, ‘론리’ 같은 노래 부를 때, 녹음 때도 그랬고, 라이브 할 때도 이게 정확히 어떤 감정인지도 잘 몰랐고 슬픈 표정연기만 한 것 같은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언제부턴가 이해하게 됐다”라며 “아 이 가사들이 정말 아픈 거구나 공감도 하고”라며 ‘꽃’을 감상한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산다라박은 “노래 좋다”라며 “TMI이지만 ‘첫눈’ 가사도 진짜 슬프지 않나, 이제는 나도 그런 가사를 써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첫눈’은 앞서 지난 2019년 박봄과 산다라박이 발표한 노래다.
이처럼 산다라박은 2NE1 멤버인 박봄의 신곡 발표를 응원하며 여전한 우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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