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발레리노 남편과 막창집에서 키스…“첫눈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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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15일 00시 09분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배우 왕지원이 3살 연하 발레리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한 달 차 배우 왕지원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왕지원은 영국 로열 발레스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발레단을 거친 발레리나 출신으로 지난달,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노와 결혼했다.

왕지원은 남편과 발레리나 김주원의 공연 연습실에서 처음 만나 “서로 첫눈에 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몇 번 만나다 “누나가 밥 사줄게”라며 왕지원이 먼저 구애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왕지원은 “막창에 소주 먹자”라며 남편을 막창집으로 이끌었고, 잘 차려입고 나왔던 남편은 놀라기도 했다고.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에 빨리 술을 마셨고, 왕지원은 “알딸딸했을 때 서로…”라고 운을 떼며 “그 막창집을 이제 못 가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왕지원 부부의 막창집 키스 이야기에 출연진들도 모두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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