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감독 “윤여정 얼굴, 한국의 역사가 담긴 지도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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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18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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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코고나다 감독, 테레사 강 총괄 프로듀서, 수 휴 총괄 제작 및 각본가 ,마이클 엘렌버그 총괄 프로듀서 / 사진제공=애플TV © 뉴스1
(왼쪽부터) 코고나다 감독, 테레사 강 총괄 프로듀서, 수 휴 총괄 제작 및 각본가 ,마이클 엘렌버그 총괄 프로듀서 / 사진제공=애플TV © 뉴스1
‘파친코’ 코고나다 감독이 윤여정에 대해 극찬을 전했다.

18일 오전 글로벌 OTT 플랫폼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프레스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콘퍼런스는 배우 및 제작진의 미국 현지 일정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 진하, 코고나다 감독, 수 휴 총괄 제작 및 각본가, 마이클 엘렌버그 총괄 프로듀서, 테레사 강 총괄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코고나다 감독은 극 중 선자 역으로 출연한 윤여정에 대해 “윤여정 배우의 얼굴은 한국의 역사가 담긴 지도라고 생각했다”라며 “촬영 때마다 항상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셔서 감탄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윤여정 배우가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때마다 그 순간마다 매료가 됐다”라며 “그래서 윤여정의 더 많은 촬영 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은 극 중 모든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 ‘선자’ 역을 맡았다. 1900년대 초 한국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선자’의 시각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윤여정은 노년 시절의 ‘선자’로 극을 이끈다.

한편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대서사시를 따뜻하게 담아냈다. 오는 25일 애플TV를 통해 3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4월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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