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김설현·진희경, 슈퍼마켓 히어로즈 변신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포스터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이 ‘슈퍼마켓 히어로즈’로 뭉쳤다.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극본 한지완/ 연출 이언희) 측은 25일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이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영수증 안에 있는 범인을 색출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안대성(이광수 분), 도아희(김설현 분), 정명숙(진희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한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주요한 단서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절로 높이고 있다.

마트를 지키는 비공식 슈퍼두뇌 안대성은 쇼핑 카트와 물아일체 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하는 가운데 그의 깜짝 놀란 표정만으로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예감하게 한다.

이와 함께 도아희과 정명숙은 끝도 없이 긴 영수증에서 범인에 대한 증거를 찾으려고 분투한다. 도아희는 무언가를 발견한 표정으로 동네를 지키는 열혈 순경의 날카로운 촉을 발휘하고 있는 반면, 가족을 지키는 우월한 슈퍼보스 정명숙은 영수증의 비밀을 도통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어 상반되는 두 사람의 표정이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으로 구성된 슈퍼마켓 히어로즈의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지,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범인 색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는 4월27일 오후 10시30분에 처음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