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윤은혜, 9년 만에 재회 “데면데면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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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26일 2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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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좋아서 ’캡처 © 뉴스1
‘고두심이 좋아서 ’캡처 © 뉴스1
배우 고두심과 윤은혜가 9년 만에 재회한다.

고두심과 윤은혜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LG헬로비전-채널A 공동제작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9년 만에 재회한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9년 전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윤은혜를 매화의 고장 광양 여행메이트로 초대했다. 섬진강 줄기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9년만에 재회한 고두심과 윤은혜는 만나자마자 서로를 껴안고 빙빙 돌며 기뻐했다. 99년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로 활동을 시작해 ‘궁’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통해 특급 배우로 거듭난 윤은혜는 최근 음식으로 소통하는 개인방송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윤은혜를 만난 고두심은 ‘미래의 선택’ 드라마 촬영 당시 “둘 사이가 데면데면 했다”는 의외의 이야기로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윤은혜가 “그때 맡으신 CEO 역할에 연기 집중도가 강하셔서 말을 걸고 싶어 왔다 갔다만 하다 포기했다”고 말하자 고두심은 “맨날 몸뻬 바지 입고 엄마 역할만 하다가 CEO 역할을 맡으니 연기에 힘이 있는 대로 들어간 거지 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TV에서 윤은혜가 음식 만드는 모습을 보고 “젊고 예쁘고 요리 잘하고 다 가진 여자라는 생각이 들어 꼭 한 번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는 속내를 밝힌 고두심은 광양에서 둘만의 특별한 시간들을 보냈다. 또한 그는 “손자들을 위해 요리를 해주고 싶었는데 실력이 부족해 이번 기회를 통해 은혜에게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며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늗네 그런 기대에 화답이라도 하듯 윤은혜는 광양 매화마을에서 ‘참나물 페스토 파스타’를 고두심과 함께 만들며 조리 방법을 차근히 전수하는 등 보고 즐기는 여행 이외에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오는 27일 오후 7시50분 LG헬로비전 25번 채널과 채널A에서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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