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뜨거운 피’는 지난 29일 하루 1만651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5만3283명이다.
이로써 ‘뜨거운 피’는 지난 23일 개봉 후 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뜨거운 피’의 뒤는 최민식 주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4640명을 동원해 2위, ‘더 배트맨’이 3200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다.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으며 베스트셀러 소설 ‘고래’의 천명관 작가의 영화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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