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누나 다섯 있는 장남과 결혼…선배들이 대단하다고”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30일 11시 30분


코멘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갈무리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갈무리
배우 박지영이 다시 태어나도 남편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KBS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의 두 주인공인 배우 박지영, 배다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다빈은 “내 맡은 역할이 어머니와 관계가 중요해 박지영 선배님 작품을 찾아봤을 때 높으신 지위를 많이 하셔서 긴장했다. 그런데 막상 처음 뵀는데 너무 젊고 동안이시더라. 그래서 나도 관리를 좀 받고 와야 하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 김숙이 “엄마가 너무 젊은 것 아니냐”고 하자 박지영은 “제 실제 딸이 한국 나이로 27살, 24살이다. 27살에 결혼했다”며 “친구들은 그때가 다 결혼할 때였지만 내 입장에서는 좀 빨랐다. 엄마가 많이 아쉬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만약 그때 안 했다면 못 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때 남편의 누나가 몇 명 있는지조차 몰랐다. 그런 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지영은 남편 누나만 5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배님들께 누나 다섯에 장남이고 남동생 있다고 얘기했더니 ‘지영아 너 대단한 결정 했다’고 하더라. 그게 무슨 대단한 결정인가? 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것 같다. 살면서 더 좋은 사람이다. 저희는 27년을 살았기 때문에 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남편을 향한 훈훈한 감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