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코로나 확진…“스케줄 중단”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30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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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슬기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다.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레드벨벳의 다른 멤버 웬디는 선제적으로 실시한 자가검사키트 결과 음성이지만, 추가 PCR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레드벨벳의 다른 세 멤버들은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슬기의 확진으로 3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1일 KBS 2TV ‘뮤직뱅크’ 등 예정됐던 레드벨벳의 음악방송 스케줄은 취소됐다.

SM은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레드벨벳은 지난 21일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필 마이 리듬’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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