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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공효진, 생일에도 환경 걱정 “포장재 마음 아파…마음만 받을 것”
뉴스1
업데이트
2022-03-31 00:36
2022년 3월 31일 00시 36분
입력
2022-03-31 00:35
2022년 3월 31일 0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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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 뉴스1
배우 공효진이 생일을 앞두고 팬들에게 선물 대신 마음만 받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공효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과 함께 “여러분,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글에서 공효진은 “곧 다가올 생일 때, 여러분의 넘치는 축하만 받겠다”라며 “선물을 배달하며 배출되는 탄소, 한 번에 다 먹지 못하는 소중한 케이크, 한꺼번에 모이는 포장재들이 제 마음을 힘들게도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너무나 감동스럽고, 대단히 많이 모여있는 꽃과 선물들을 받아보면 내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축하 받았구나 (싶다)”라며 “놀랍고 감동스럽지만 한편으로 저는 그 모든 게 너무 아깝다”라고 했다.
공효진은 또한 “저의 팬들이라면 제 마음을 잘 이해해줄 거라고 믿는다”라며 “제게 표현해주고픈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잘 알고 있다, 이번에는 선물과 꽃, 케이크 (대신) 우리 같이 기부합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효진은 평소 환경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에 출연하며 탄소 절감에 대한 자신의 뜻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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