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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내에 고마움…“누명 썼을 때, 날 놓지 않더라”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04 00:07
2022년 4월 4일 00시 07분
입력
2022-04-04 00:07
2022년 4월 4일 0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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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겸 개그맨 박수홍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박수홍은 2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결혼 생활에 대해 밝히며 “저는 하루하루가 감사한 나날이다. 사람이 여행을 가면 우리나라와 다른 날씨가 있지 않냐. 너무 아름답다, 이런 세상도 있구나, 가보고 싶구나 하지 않냐”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세상을 살다 보면 어려움이 찾아오는 법이고 또 말도 안 되는 누명을 쓸 수도 있는데, 하지만 내 옆에 사람은 날 놓지 않더라.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물리적으로 잉태하고 낳는 것도 사랑이지만 살아있는 사람을 계속 살게 하는 것도 사랑이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지난해 7월 23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한 유튜버가 제기한 사생활 의혹에 대해 ”만약 유튜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저는 백배사죄하고 죗값을 치르며 방송계를 영원히 떠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SNS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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